“해체공사 안전사고 제로”…서울시, 해체감리·공무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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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3일, 오전 11:1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해체공사 감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체공사 위험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실무 중심 역량강화 안전교육이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6일과 다음달 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진행된다.

해체공사 감리 공무원 순회교육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교육의 핵심 추진방향은 △점검에서 드러난 주요지적사례 △실효성 있는 보완사항 공유 △민간 해체공사장 안전점검표 및 필수확인점 이해 △해체공사 위험공종별 위험요소 파악 등 감리자의 실무 판단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체공사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안전사고 위험공종에 대한 대응전략과 감리 및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지하층 해체공사 유형별 구조안전성 검토 및 필수확인점을, 세션2에서는 건설장비 관련을, 세션3에서는 해체공사 감리업무 관련 법령 및 해체공사장 총괄운영지침의 이해 등이다.

과거 서울시의 해체공사장 집중점검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를 통해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및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 감리자의 보고·기록 의무를 명확히 이해시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건축물관리법,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업무 매뉴얼과 서울시 해체공사장 총괄운영지침을 실무에 적용하고 감리업무 수행시 단계별 필수확인점 준수, 위험공종 전·중·후 점검, 필수확인점 사진 및 동영상기록관리 수행 및 생애이력 등록 등 강화된 법적 요구사항을 감리자와 공무원이 모두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공사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져야만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해체공사에서 감리자는 안전을 ㅤㅊㅚㅈ너방에서 지휘하는 책임자인 만큼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해 해체공사 사고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부실공사 제로 서울’ 실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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