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분이 33분으로"...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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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4일, 오후 08:22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55.1km의 왕복 4차로 도로입니다. 총사업비 2조7424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km) 중 65%인 201km 구간이 완성됐습니다.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8km (62.8km→55.1km, 약 12% 감소) 줄었습니다. 차량 운행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됩니다.

[함진규/한국도로공사 사장]

“이번 개통으로 전북 4개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이 돼서 새만금으로 가는 길이 편해졌습니다. 또한 관광 활성화 등으로 연간 2000억원이 넘는 사회적 편익도 기대됩니다.”

한편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는 김제휴게소에서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24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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