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수질검사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수질검사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도서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항목 수는 세계보건기구 권장 기준인 166개 보다 많은 171개다.
검사 결과 131개 할목은 불검출이었고 나머지 40개 항목도 모두 법정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미네랄은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정밀수질검사는 해당 도서관 현장에 포스터 형태로 부착해 아리수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도 자치구별 결과를 게재해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이 장시간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에 수돗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밀접시설을 중심으로 정밀검사와 정보 공개를 확대해 시민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