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드, 상장 첫날 40% '쑥'…신규 코인 부진 속 '선방'[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5년 11월 25일, 오후 04:25

모나드 로고.

가상자산 모나드(MON)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에 상장된 직후 최대 40% 급등했다.

25일 오후 3시 빗썸에서 모나드는 전일 대비 40.22% 상승한 5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업비트에서도 10% 넘게 올랐다.

모나드는 이날부터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됐다. 특히 빗썸에선 상장 약 1시간 만에 가격이 34%가량 뛰었다. 상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는 '상장 빔'으로 풀이된다.

이날 급등세는 최근 신규 가상자산들의 성적이 부진했던 상황에서 나왔다. 지난 18일 업비트·빗썸에 상장된 메테오라(MET)는 상장 하루 만에 13% 급락했고, 지난 5일 빗썸에 상장된 인튜이션(TRUST)은 상장 첫날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모나드가 빗썸에서 더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거래 수수료 무료 코인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빗썸은 지난 9월부터 일부 가상자산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수수료 부담이 사라지며 단기간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모나드는 트랜잭션(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개선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모나드 토큰은 생태계 내 트랜잭션 수수료로 활용된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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