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현물 ETF 경쟁 가세…엑스알피, 7%대 급등[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5년 11월 25일,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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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미국에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면서, 엑스알피 가격이 하루 만에 7% 상승했다.

25일 오후 4시 25분 빗썸에서 엑스알피는 전일 대비 7.08% 상승한 3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엑스알피는 다른 주요 가상자산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36%, 2.50% 올랐으며, 같은 기간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은 각각 4.20%, 2.7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엑스알피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미국에서 엑스알피 현물 ETF가 추가로 출시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랭클린템플턴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엑스알피 현물 ETF 'XRPZ'를 상장했다. 현재 미국에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과 카나리 캐피탈, 비트와이즈 등이 엑스알피 현물 ETF를 거래 중이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총 1억 6400만 달러(약 2409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의 GXRP가 6736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랭클린템플턴 XRPZ(6259만 달러) △카나리 캐피탈 XRPC(1638만 달러) △비트와이즈 XRP(1771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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