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매달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열고 상생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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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6일, 오전 10:24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매달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어 기업 상생문화를 선도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상효 한화 건설부문 외주상생혁신팀 과장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전날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달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12월에는 수장·방수·습식 현력사 간담회 등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일정을 진행한다.

최근 공정거래·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철근콘크리트·철공 공종 협력사 간담회에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주요 실무 담당자와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관리방안, 노동안전 관리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정거래 관리방안 관련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 및 예방활동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후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임진규 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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