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69-167번지 일대에는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총 136가구(공공임대 20가구)를 공급하며 이른바 ‘노치원’이라고 불리는 데이케어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 위치한 단지는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하며 서빙고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거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주변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공개공지를 광장 형태로 구성해 편리한 보행 환경을 만든다. 지상 3층에는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 전망공원을 배치해 주민과 시민에게 모두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과거 대형마트가 있던 부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 일대에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3개동 417가구(공공임대 9가구·민간임대 68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에는 문화·집회시설 등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 인근으로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권에 위치한 입지를 활용해 주거·문화·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담겨 있다. 500석 규모 공연장을 신설해 구청 광장과 공개용지·용두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이번 두 사업을 통해 한강 수변환경을 활용해 생활복합주거, 공연장·문화·상업 긴으을 결합한 문화거점이 조성되며 역세권 개발을 넘어 주거 혁신과 문화 활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빙고·용두역 개발이 확정되며 한강 생활주거축과 동대문 문화거점 조성이 본격화됐다”며 “도심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