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겨울철 대비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 점검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후 03:1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난달 26일과 28일 황상하 사장을 비롯한 현장 안전 점검단이 중랑구·마포구·양천구 소재 준공 30년 이상 노후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겨울철 대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등 현장 점검단이 임대주택 기계실에서 난방·전력 공급 설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SH 제공)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폭설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난방·급수 중지·화재 등으로 인한 입주민 생명 보호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황 사장은 △기계실 난방 공급 설비 △전기실 전력 공급 설비 △제설 자재 비치 상태 △옥상 및 공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노후 임대주택의 경우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동파·정전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설비 점검 주기 단축, 예비 자재 확보 등 선제적 조치 강화를 지시했다.

황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에는 겨울철 난방 문제나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 등에 취약한 고령자·장애인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시설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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