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오른쪽)이 3일 1기신도시 1차 선도지구 지정 지역 중 한 곳인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안양 평촌의 선도지구 중 한 단지인 샘터 마을을 돌아보며 김 장관은 “보다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연말 법 개정을 통해 특별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의 병행 수립을 허용하는 등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며 “또한 LH의 컨설팅, LX의 전자동의 시스템, HUG의 미래도시펀드, 한국부동산원의 분담금 검증 등 기관별 지원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중앙정부·국회·지자체·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안양을 비롯한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 전환돼 수도권 주택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상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후된 도시들이 신속하게 명품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정부 그리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경기 안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평촌 내 선도지구인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한 결과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비 사업지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