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반등하자 밈 코인도 '들썩'…최대 21% 급등[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5년 12월 03일,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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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디지털자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가격변동폭이 큰 밈 코인도 최대 21% 상승했다.

3일 오후 4시 42분 빗썸에서 브렛(BRETT)은 전일 대비 21.32% 상승한 28.7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페페(PEPE)는 11.11% 오른 0.0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펏지펭귄(PENGU)과 터보(TURBO)도 10%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대표적인 밈 코인이다. 커뮤니티에서 재미를 목적으로 제작돼 가격 상승 기대나 유행에 따라 단기 매수세가 집중돼 급등락이 잦다.

실제로 이날 밈 코인은 다른 주요 가상자산보다 상승 폭이 컸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63% 상승한 1억 382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5.04% 올랐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한 이유는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달 미국 정책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9.1%로 반영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하락세가 이어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저점매수 심리가 몰리면서 그동안의 하락분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 9월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브렛은 당시 대비 65% 하락한 상태다. 같은 기간 페페도 약 59% 떨어졌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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