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나무' 전략 박차…멸종위기식물 보전지 3호 조성

재테크

뉴스1,

2025년 12월 05일, 오전 10:16

두나무 제공.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 시즌 3의 멸종 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드볼트NFT컬렉션'은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중'나무'의 일환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환경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3호 보전지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서울 보라매공원 부지에 마련됐다. 도심 속 정원이라는 테마에 맞춰 NFT로 제작된 배초향, 물레나물 등도시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희귀·자생식물 총28종을 심었다.

두나무는 앞서 지난 1, 2 시즌을 통해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희귀·자생식물 29종을,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무궁화48종과 희귀·자생식물39종을 식재한 바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시드볼트NFT컬렉션'은 환경 이슈에서 기술이 더 이상 파괴의 상징이 아닌 보호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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