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인근 관수동 일대, 18층 규모 업무시설 들어선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07일, 오전 11:1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지하철 종로3가역 인근 관수동 대로변 일대에 18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종로구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 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 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관수동 구역은 탑골공원~종로3가역~청계천에 위치하고 저층의 노후 불량건축물 및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는 종로구 종로3가 103-2번지 일대로 종로3가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공공시설 제공 및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벤처기업시설 도입 등에 따라 용적률 945% 이하, 높이 70m 이하의 업무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계획안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종로변 저층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지상 1~3층까지 연도형 상가를 조성토록했다. 수표로20길 이면도로변 건축한계선을 통해 기존 피맛길의 보행여건을 개선토록했다.

공개공지는 탑골공원과 청계천 중간지점인 종로와 수표로 교차로에 계획해 보행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1지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도심 중심부의 환경 개선 및 가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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