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통합기획 관계자 워크숍 열어…개선 방향 논의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07일, 오전 11:1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추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9일 ‘신속통합기획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번 워크숍에는 신통기획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해 온 교수, 전문가, 민간업체, 자치구,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제도 도입 이후 4년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신통기획 추진사업에 적극 참여해 서울시 도시 주거공간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문가 6명과 참여업체 4곳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신속통합기획 역할과 성과 △현장 참여자 관점에서의 과제 △향후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송정미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장 등의 주제 발표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이 가능한 과제들을 선별·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통기획 제도의 안정적·지속적 추진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통기획은 단순히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절차를 넘어 도시공간의 변화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무자·전문가·민간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