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현장에는 도시재생 정책에 참여해 온 지자체, 공공기관, 도시재생지원센터, 경진대회 수상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우수사례 공유와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해 왔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도시재생 정책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와 정책적 해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는 ‘도시재생 10년, 앞으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1세션에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인권 교수가 ‘한국도시정비의 역사와 포용적 도시재생 방향’을, 국토연구원 박정은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도시재생 10년 성과와 한계’를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건축공간연구원 정인아 마을재생센터장이 ‘민관협력 정책동향’을, 협동조합문화발전소 공감의 한지숙 사무국장이 ‘어촌생활권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발제한다. 이어 보탬플러스협동조합 박진영 대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성은 차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이용시설 운영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부 장관 표창과 도시재생 경진대회 시상도 이어진다. 시상은 △국토부 장관 표창(10점) △종합성과 우수지역(8점) △지역활성화 우수사례(8점)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4점) 등 8개 분야에서 총 46점이 수여된다.
국토부 장관상인 종합성과 우수지역 준공사업지 분야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가 선정됐다. 태백시는 쇠퇴한 폐광지역에 거점시설을 조성해 지역상권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 경주시는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활력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지난 10여 년간의 도시재생의 성과는 지자체, 지역협의체, 대학 등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다가올 10년의 도시재생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도시재생 사업 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안전교육과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