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중화동 모아타운 1760가구 통합 시공권 확보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10일, 오전 10:5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공식 선정됐다.

이를 통해 DL건설은 7호선 중화역 인근에 ‘e편한세상’ 브랜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통합 조감도. (사진=DL건설)
DL건설은 중화2구역 내 3개 구역(2-1·2-2·2-3구역)을 통합한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총 1760세대 규모의 대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6000억원이다. 기존에는 가로주택정비 방식으로 개별 추진되던 3개 구역을 통합 개발로 전환한 것이다.

DL건설은 각 구역 시공사 총회 승인과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통과를 거쳐 시공권을 확보했다.

각 구역은 △2-1구역 6개 동 559가구 △2-2구역 6개 동 557가구 △2-3구역 7개 동 644가구로 구성됐다.

DL건설은 중랑천 조망 배치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7호선 중화역을 비롯해 중랑역·상봉역·동부간선도로 등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주변 생활 인프라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기대도 크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합 신뢰를 확보했다”며 “중화동을 중랑구 대표 주거지로 만들 수 있도록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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