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조달청 차장(가운데)이 10일 전북 군산시 소재 비축 알루미늄 이용업체인 하이호경금속(주)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하이호경금속㈜은 알루미늄괴(Ingot)를 가공해 알루미늄 합금(Alloy)과 빌렛(Billet)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제련·정련 및 합금 제조업체다.
미국, 유럽, 일본, 중남미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됐다.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비축물자 구매한도 3배 적용, 외상 또는 대여시 이자율 감면 우대 등을 받는다.
서일수 하이호경금속㈜ 대표는 “알루미늄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달청 비축물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어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강 차장은 “조달청은 비축물자 방출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조기업들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외상·대여 방출, 강소기업 및 혁신·수출기업 지정 등을 통해 보다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