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리조트 결합 수도권 최대 규모 친환경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달 26일 열린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후행동대상은 지구 환경 보전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실천하는 친환경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DK아시아는 모든 세대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동을 느끼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경 분야에서는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중심에 둔 친환경 설계를 통해 건강한 쉼과 힐링이 일상이 되는 환경을 구현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모델 제시가 이번 대상 수상의 핵심 배경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5 세계조경가협회(IFLA) 시상식에서 세계 최초로 시간 개념을 도입한 5D 조경과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건축 조형미에서 영감을 얻은 멀칭 기법을 선보이며 어너블 멘션을 수상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친환경 프리미엄 리조트 주거 서비스는 조경뿐 아니라 의료·운동·식사·휴식 등 생활 전반에서 힐링이 되는 삶을 제공하며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의료 분야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국제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입주민 전용 다이렉트 대면 의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이다.

이밖에도 무궤도 열차 ‘로열 트레인’ 운행으로 세계적인 조경, 다양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겨울에도 푸름을 유지하는 호밀밭 산책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등장한 실제 비행기 2대 전시 등 감성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DK아시아는 이런 방침이 브랜드 위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대형 개발사 최초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과 함께 빅3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 수상은 DK아시아가 걷는 길이 곧 미래도시의 기준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혁신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