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앞서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 임금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약 30분 만에 교섭이 결렬됐다. 이후 코레일의 교섭 재개 요청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간 끝에 성과급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이어 집중 교섭을 진행. 이날 오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성과급 정상화와 고속철도 통합,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해 왔다. 특히 기본급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는 현 임금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코레일은 정부 지침에 따라 32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본급의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100% 지급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안건과 관련해 정부는 관련 제반 절차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문제 해결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철도 노사는 교섭을 재개해 잠정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로 예고됐던 노조의 총파업은 유보됐으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