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 측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대표 사례인 ‘안심전세 앱’을 통한 전세 피해 예방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현정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HUG) 혁신성과처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이후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오피스텔·대단지 아파트 1252만 가구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개선이 이어졌다. 또한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 제공, 임차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임대인 정보 조회 기능 등을 도입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완화했다.
최근에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앱을 전면 개편했다. 주요 화면과 기능의 재배치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증이행 관할 센터 조회, 심사 진행 현황 안내 기능을 신설해 보증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챗봇 기능, 사회 초년생 주거 이해를 돕는 용어 사전 등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같은 혁신 노력의 결과 안심전세 앱은 5점 만점에 4.7점의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86만회, 이용 건수 252만건을 달성했다.
윤명규 허그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과 주거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