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상지는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포함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건국대, 건국대병원 등이 입지해 있다. 이면부에는 맛의 거리와 로데오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가, 간선부에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역 중심지 격상과 인근 대학자원 연계, 특화거리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청년층 유입이 활발한 대학 주변 환경을 고려해 로데오거리를 ‘청년 특화거리’로 변화시킨다. 안전하고 특색있는 보행환경을 위해 건축선 계획과 지역특화 권장용도 계획을 연계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함께 재정비했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정해 특별계획가능구역 지정 등의 계획을 수립했으며 기존 미실현된 특별계획구역은 구역계 조정, 용도계획 변경 등으로 개발 실현성을 한층 높였다. 추가 편입구역은 면적 1500㎡ 이상 공동개발 시 준주거지역 이상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하며 주민 동의율 등 실현가능성이 높은 구역에는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아차산로변 복합용도 도입을 위해 최고높이를 기존 100m에서 20m 완화한 120m까지 높였으며 최대개발규모, 필지분할선, 획지계획을 전면 폐지해 보다 자율적인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기반을 마련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건대입구역지구 일대 성수·건대지역중심 중심지 기능이 강화돼 지역경제를 한층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