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주거·비주거 어우러진 복합 개발 추진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18일, 오전 1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이 공동주택 77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화 활성화상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대방삼거리역 초역세권으로 가산·대림, 사당·이수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배후 주거지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생활중심지 육성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대상지는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779가구와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보행 중심 거리 조성을 위해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보행 동선을 따라 공개공지와 휴게쉼터를 마련한다. 대림초 인접부에는 폭 6m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대상지 주변으로 3~5m의 전면공지를 마련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도록 계획한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대상지는 주거와 비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로 도시 기능이 강화될 예쩡이다. 다양한 주거 공급과 보행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상지 일대가 신대방삼거리역을 중심으로 지역생활권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지역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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