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회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회장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김 신임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택건설경기가 어려운 만큼 대응방안 마련을 1순위로 두고 협회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주택업체 PF대출 정상화 △건설사 유동성 지원 확대 △주택수요회복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및 대출규제 완화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지원 △민간 임대건설 공급 활성화 △국토교통부 하자판정기준 일반규범화 등의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신임회장은 “어느 시기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그동안 협회 울산·경남도회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8300여 회원사는 물론 협회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택건설업계까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하고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선진화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