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가재울7구역은 2012년 촉진지구 지정 이후 10년 넘게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9월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이 이뤄졌다.
대상지는 지하 4층~지상 40층, 13개동, 1435가구(공공주택 199가구) 규모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2027년 관리처분인가,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재울7구역이 완성되면 가재울뉴타운에 약 1만 2000가구 공동주택 공급이 마무리되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단지가 된다.
구역 중앙부에 위치한 문화재 ‘화산군 이연 신도비’와 연계해 건강산책로, 물빛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문화·자연·활력이 공존하는 친환경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거환경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가재울7구역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고 서북권 뉴타운 완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