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 영상회의를 열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우선 철도노조 파업 시 하루 평균 250여 대의 열차 운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레일은 23~29일 운휴 가능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이날 오후부터 제한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시행했다.
아울러 운휴 대상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3회 발송해 ‘열차 승차 전 운행 여부 확인’을 안내할 계획이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오는 30일로 예정된 중앙선, 동해선 등 KTX 확대 운행과 성탄절·연말연초 임시열차 증편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열차 조정이 연말연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