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 사업체 수는 5854개, 매출액은 11조2836억원, 종사자 수는 7만4067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공간정보산업은 측량·지도제작 등 전통적인 공간정보 산업과 그 성과물을 다른 산업 또는 기술과 융·복합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주요 지표.(자료=국토교통부)
종사자 수는 791명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업은 전년 대비 3.8%, 협회 및 단체는 1.8% 증가했으나 교육 서비스업(7.5%↓) 등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수도 101개사로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도매업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나 교육 서비스업(9.4%↓) 및 정보서비스업(3.4%↓) 등은 감소 또는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100억~400억원 규모의 사업체가 50개로 15.6% 증가, 10억원 미만(0.5%↓) 등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로 보면 전년 대비 5~9인은 전년 대비 24.5%, 50인 이상은 5.1% 증가했으나, 1~4인(9.9%↓) 등의 사업체 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전년 대비 0.4%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률은 1.8%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박정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자율주행, 물리적 인공지능(AI), 스마트 시티 등 미래산업의 주춧돌이 되는 산업으로 앞으로 공간정보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간정보 사업체 분포와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공간정보 산업 미래전략 수립 등을 위해 관련 통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연도별 주요 지표.(자료=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