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22일 서울 중구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0회 서울시 건설상’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04년 ‘서울시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며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건설인이 시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서울시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매력서울 분야는 공공 시설물의 설계·시공 및 도시계획 등 서울의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서울 동북권 미래산업거점 육성 전략을 수립한 진린 도시디자인그룹 대표와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개편 및 일괄 재정비 사업의 홍성기 앤더스엔지니어링 상무, 지속가능한 입체공원 조성기준을 마련한 에이치엘디자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천백조경(서울광장 숲 조성) △허성철 마노건설 상무(한강버스 선착장 상부건축물 신축공사) △안호영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AI 지원센터 건립공사 등) △나귀태 한국종합기술 상무(가산동 생활권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설계 등) △김남철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창경궁로 보행친화공간 재편) △새암조경주식회사(환구단 정문 열린정원 조성사업) △정은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강동구 순환센터) 등 7인이 선정됐다.
안전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교육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이상열 하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엔 신형일 내가시스템 대표이사가 하수도관리전산시스템유지 관리 및 기능고도화 등으로 선정됐다.
기술혁신 최우수상은 서울시 BIM 적용지침을 수립하는데 기여한 박태원 동일기술공사 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엔 최영국 거송 대표와 정동철 극동전기기술단 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설상은 천만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의미가 큰 상”이라며 “건설상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건설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건설인을 폭넓게 발굴해 시상하고 고품격 건설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