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주항공산단 우주항공청사 예정부지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이다. 본청사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A4BL에 들어선다. 부지 면적은 6만 9615㎡ 규모다.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 수행을 위한 기반 시설과 업무공간, 홍보·전시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은 진주지구와 사천지구를 포함해 총 165만㎡ 규모다. 지난 2017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이후 단계적으로 조성이 진행됐으며 올해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사용을 위한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LH는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산단 내 우주항공 산업 육성 지원시설과 관련 공공 인프라를 집적해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행정·산업 기능을 연계한 국가 전략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진주지구에는 우주항공 분야 중추 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2027년 상반기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이달 부지 매입을 마쳤다. 사천지구에는 리더인항공과 캠프가 부지 계약을 완료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임도식 LH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플랫폼이 되어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권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