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동주택 최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된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의 층간소음 해결 방안 모색 사례. (사진=국토교통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단지 내 공모전을 열고, 어린이 아나운서가 참여하는 안내방송을 진행하는 등 참신한 방식도 도입했다.
우수 관리 단지로는 용산 센트럴파크 아파트, 이편한세상 사하2차 아파트,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 밤섬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는 입주민 봉사단을 구성해 ‘전 세대 내 집 앞 눈 치우기’ 활동과 하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는 ‘다산 정약용과 함께’를 주제로 한 공예·서예 프로그램 운영과 독후감 대회, 독거노인 안전점검, 음식 봉사, 헌옷 기부 등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는 201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번 선정은 전국 12개 시·도가 추천한 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로 운영관리의 투명성과 입주민 참여도, 단지 안전과 위생 관리 수준, 입주민 간 협력과 소통,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 노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김영가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공동주택 관리는 입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인 만큼, 입주민, 관리사무소 등 아파트 관리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소통 사례가 다른 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관리 단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