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병오년 맞이 당근 간편식 (사진=BGF리테일)
대표 상품인 ‘붉은말 킬바사 정식(5800원)’은 당근을 넣은 당근계란밥 위에 말발굽 모양의 킬바사 소시지 한 개를 통째로 올렸다. ‘붉은말 당근 명란마요 삼각김밥(1500원)’은 마늘당근밥에 명란마요 토핑을 듬뿍 넣고, 김에 당근 모양으로 구멍을 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붉은말 당근 라페 김밥(3400원)’과 ‘붉은말 당근 라페 샌드위치(4200원)’는 가볍고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당근 라페와 닭가슴살 조합으로 연초 건강 관리 니즈를 반영했다.
최근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는 맛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CU에 따르면 캐릭터, 시즌 테마, 식품사 컬래버 등 기획 요소를 강조한 간편식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빠르게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일 CU와 CJ제일제당이 비비고의 만두를 활용해 내놓은 ‘비비고 왕교자 간편식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35만개 이상 판매됐다. 지난 16일부터 전개한 동절기 시즌 전용 ‘스스스 딸기 샌드위치’ 역시 출시 2주 만에 15만 개가 팔렸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새해를 맞아 상징성과 재미를 함께 담은 간편식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며 “콘셉트와 스토리가 있는 상품에 대한 소비가 두드러지는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