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다방여지도. (사진=다방)
반면 전세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11월 서울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063만원으로 전월 대비 394만원(-1.8%) 하락했다. 고금리 기조 유지와 전세 사기 우려 등으로 인한 월세 선호 현상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 대비 135%인 9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는 6개월 연속 월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125%), 용산구(120%), 영등포구(110%), 광진구(109%), 금천구(108%), 강서구(105%), 중랑구(103%), 양천구(102%) 등 9개 자치구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 6062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124%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강남구(121%), 성동구(118%), 용산구(115%), 광진구·동작구(109%), 영등포구(103%), 중구(102%), 마포구·송파구(101%) 등도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다방은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기준으로,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평균과 비교해 시각화한 자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