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신임 대표에 곽수윤 고문…“핵심 역량 고도화”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12월 30일, 오후 07:23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우미건설이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우미건설은 김영길 대표이사, 김성철 대표이사 등 3인의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된다.

곽수윤 우미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우미건설 제공)
곽 신임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우미건설 고문으로 합류한 곽 신임 대표는 회사의 미션과 비전에 맞는 발전 방향을 고민해 왔다.

우미건설은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을 목표로 이번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곽 신임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 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과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을 통해 건설업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던 배영한 전임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해서 이바지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1982년 설립된 우미건설은 현재 시행, 시공, 관리, 투자 등 부동산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며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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