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보다 더 올랐다"…수이, 4일간 40% 급등[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6년 1월 06일, 오후 03:41

수이(SUI) 로고.

가상자산 수이(SUI)가 하루 만에 16% 오르며 밈 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동안 40%가량 급등한 수치다.

6일 오후 2시 43분 빗썸에서 수이는 전일 대비 16.56% 상승한 2858원이다.

이는 가격 변동성이 다른 가상자산보다 큰 밈 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시바이누(SHIB)는 7.94% 오른 0.0136원에 거래되고 있다. 폰케(PONKE)와 토시(TOSHI)도 각각 7.18%, 6.96% 상승했다.

수이는 지난해 10월 5000원대에서 거래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불과 두 달 만에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2일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때 가격은 288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불과 4일 만에 가격이 약 40% 급등한 셈이다. 수이가 2800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달 초 수이 토큰 4369만 개가 락업 해제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1.1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통상 락업이 해제되면 시장 내 토큰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한다.

수이 가격이 상승한 배경엔 복합적인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수이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는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기술을 정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되는 블록체인의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짚고, 가상자산 거래에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업자는 지난해 12월 X(옛 트위터)를 통해 수이 네트워크에 거래 내역을 숨기는 '개인 거래' 기능을 올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공동창업자 코스타스 칼키아스도 "올해는 프라이버시 가상자산 기술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이는 차세대 프라이버시 인프라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와 21셰어즈, 카나리캐피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이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수이 현물 ETF를 상장하면 기관의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돼 가격 상승 여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를 기반으로 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지난 2023년 출시 당시 메타(옛 페이스북) 출신 개발자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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