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S 정지궤도위성. (사진=국토교통부)
KASS 2호 위성은 2024년 11월 발사 이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과 성능 검증을 거쳐 국제민간항공기구 성능기준 적합 판정을 마쳤다. 앞서 2023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1호기에 이어 2호기가 가동되면서 두 위성의 동시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한 위성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위성이 신호를 대체 제공해 정밀 위치정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항공기 비행과 착륙 시 수평·수직 위치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성과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행 지연과 결항이 줄고, 항로 단축에 따른 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제주·무안·울산공항을 대상으로 공항 환경을 고려한 착륙 절차를 2025년까지 마련하고, KASS 활용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실증 연구도 2025년 12월 착수했다.
항공 분야를 넘어 활용 범위도 넓힌다. 국토부는 KASS 정밀 위치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시스템(KDAS)을 2025년 12월 구축 완료했으며, 위치기반서비스 등 민간 분야에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재난·안전,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을 추진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2호기 위성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확산시킴으로써 위성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5번째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운영체계인 KASS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향후 차세대 기술 개발 및 핵심 부품 국산화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