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강세장 조건 3가지는?…비트코인 9.2만 달러[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1월 07일, 오후 01:07


"청산 공포는 잦아들었다"…비트와이즈가 꼽은 가상자산 강세 조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려면 시장 충격 완화와 미국 의회의 제도 정비, 증시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오전 10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5% 하락한 1억 3456만 1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6% 내린 9만 2545달러다. 지난 5일 반등해 9만 4000달러 선을 탈환한 뒤 횡보하는 모습이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맷 호건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대규모 시장 충격 재발 방지 △미국 의회의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클래리티법) 통과 △미국 주식시장 안정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호건 CIO는 지난해 10월 하루 만에 약 190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 같은 사태는 이후 재발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시 대형 마켓메이커나 헤지펀드의 추가 청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매도 압력이 확대됐지만, 현재는 상당 부분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규모 포지션 정리는 이미 지난해 연말 이전에 대부분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의회에서 클래리티법이 통과돼야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주식시장이 안정돼야 위험자산 전반에 가해지는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며 증시 흐름 역시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MSCI, DAT 기업 지수 편출 보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가상자산을 대규모로 보유한 기업들의 자사 지수 편출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MSCI는 디지털 자산 비축 기업(DAT)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현시점에서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비영업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협의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SCI는 이번 검토가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의 성과를 측정한다는 지수의 기본 목적과의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플 "IPO 계획 아직 없어…비상장 상태로도 재정 충분"
모니카 롱 리플 대표가 기업공개(IPO)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롱 대표는 "IPO의 주된 목적은 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에 있지만, 현재 회사는 비상장 상태에서도 성장에 필요한 투자와 운영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재정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자금 조달 성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며 상장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작년 출시 가상자산 85%, 초기 평가액 밑돌아"
지난해 새로 출시된 가상자산의 85%가 초기 평가액을 하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메멘토리서치는 지난해 출시된 118개 신규 암호화폐의 토큰발행이벤트(TGE)를 분석했다.

리서치는 "지난 2021년 이전 강세장과 달리 지난해에는 신규 토큰이 상장 직후부터 하락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며 "실제 사용자 유입 부족과 명확한 유틸리티 부재, 불확실한 규제 환경, 유통 구조 불균형 등이 성과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과장된 마케팅에 의존한 토큰은 설 자리를 잃고, 명확한 인센티브 구조와 실제 사용성을 갖춘 프로젝트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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