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비욘드 성수’ 내걸고 성수1지구 수주전 도전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14일, 오후 02:1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성수1지구) 수주에 도전한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소속 담당임원과 GS건설 관계자들이 성수1지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차별화 전략으로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를 선언하고 성수1지구에 걸맞은 설계·기술·품질 경쟁력을 총집결하겠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획일화된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을 넘어 성수1지구의 입지와 상징성에 부합하는 ‘대체 불가능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주전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그간 축적한 성과를 시장에서 입증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주택사업 전반에서 신뢰 회복에 주력한 GS건설은 이런 변화 결과를 성수1지구에 집약적으로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정비사업실 전 임직원이 수주 지원에 나서 조합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소통을 통해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성수1지구를 ‘자이(Xi)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상징적 현장’으로 규정했다. ‘하이엔드 위의 하이엔드’ 비전을 내세워 성수동의 기존 가치를 넘어서는 주거 청사진을 제시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설계와 디자인 측면에서는 글로벌 건축 거장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등 세계적 건축가들과 협업해 성수동의 도시 감성과 한강 조망 가치를 극대화한 혁신 설계를 준비한다. 아울러 2025년 iF·레드닷·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주거 솔루션을 제안해 단지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주거 경험의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입지와 상징성 측면에서 서울 주거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사업지”라며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수1지구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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