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 전환 이후 3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61%로, 3분기(0.58%)와 전년 동기(0.56%)보다 모두 높았다. 지난해 7월 이후에는 5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가변동률이 2024년 2.77%에서 지난해 3.08%로 높아졌다. 반면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1.10%에서 0.82%로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2.32%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남구가 6.1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서울 용산구 6.15%, 서울 서초구 5.19% 순이었다.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44곳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200곳은 0.00%에서 2.40% 범위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1개 시·도 89개 시·군·구의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지역(2.39%)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2.6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 토지가 2.59% 상승했다.
땅값이 오르고 있지만 작년 토지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83만 1000필지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0만 2000필지로 전년 대비 8.8%, 2023년 대비 15.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전체 토지 거래량이 전년 대비 17.4% 늘었다. 순수토지 거래량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3개 시·도에서는 전체 토지 거래량이 감소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로는 개발제한구역 거래량이 전년 대비 49.4% 증가했다. 기타 지목은 1.9%, 주거용 건물용도는 3.6% 늘었다. 반면 녹지지역은 17.0%, 공장용지는 29.5%, 공업용 건물용도는 53.0% 감소했다.
2025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인포그래픽. (사진=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