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시티 네트워크’ 공모…해외 스마트도시 실증 지원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27일, 오전 11: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부가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시티(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해외 도시에서 자사 기술을 실증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검증해 실제 수주와 사업화 기회를 얻게 된다.

‘K-시티(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사업’ 공모.(사진=국토교통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총 27개국에서 58건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MP), 타당성 조사(F/S), 솔루션 해외 실증을 수행했다.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두 가지 유형을 공모하고 총 9건 내외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 중앙·지방정부 또는 국제기구 요청에 따라 스마트도시 기본구상, 마스터플랜,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며 연중 상시공모한다.

올해 계획수립형 사업은 이달 21일 선정위원회에서 지난해 접수된 사업 중 사전컨설팅을 완료한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스마트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배후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폴란드 루블린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구축계획 수립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에는 건당 7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국내에서 개발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해외 도시에 직접 적용·검증하는 시범사업으로 국제공모를 거쳐 총 6건 이내를 선정해 건당 4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연중 상시로 제안서를 접수하며 엄선된 사업에 대해 올해 사전컨설팅을 수행, 내년 1월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오는 3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평가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해 연내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연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K-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사업은 해외 도시와 함께 스마트도시를 기획하고 현장에서 실증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글로벌 협력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인공지능(AI) 융합 스마트 솔루션의 해외 적용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수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