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8000달러까지 가격 회복…FOMC·관세 기습 등 변수[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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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1월 27일, 오전 11:35

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2021.2.24 © 뉴스1 안은나 기자

비트코인, 8만 8000달러까지 가격 회복…FOMC·관세 기습 등 변수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등으로 8만 6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BTC)이 가격을 소폭 회복했다.

오는 27~28일 양일간 진행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기습' 등이 향후 변수로 꼽힌다.

27일 오전 10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4% 오른 1억 2971만 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2% 상승한 8만833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오전 8만 6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가격을 일부 회복했으나 9만달러 회복에는 실패했다. 미국 셧다운 우려 등이 확산하면서 매도세가 커진 영향이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는 극심한 변동성이 예상된다.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시장뿐 아니라 외환, 원자재, 채권 시장도 그렇다"며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급격한 매도세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미국 FOMC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번 1월FOMC금리 동결 가능성은 97.2%까지 올라,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에…가상자산 시장서 145조원 증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가상자산 시장에서 1000억달러(약 145조원) 규모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정학적 불안과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도에 나섰다.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운 요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과, 미군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을 배치했다는 소식 등이 지목됐다.

반에크, 아발란체 현물 가격 추종하는 ETP 출시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아발란체(AVAX)에 연동되는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26일(현지시간) 반에크는 아발란체에 연동되는 ETP 'VAVX'가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발란체 현물 가격을 추종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정식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아니다.

단, 업계에서는 이번 반에크 ETP 출시가 아발란체 현물 ETF가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아발란체 트러스트를 운용 중이며, 지난해 해당 상품을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코인베이스 CEO, 양자컴퓨팅 자문 위원회 설립
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양자컴퓨팅·블록체인 관련 자문 위원회를 설립했다.

암스트롱은 2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코인베이스에서 보안은 최우선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자컴퓨팅이) 아직 수 년이 남은 위협이라고 하더라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산업 전반을 위해 중요하다"며 "양자컴퓨터 발전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생태계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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