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0% 비싸다"…온톨로지가스, 수요 쏠리며 30% 급등[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6년 1월 27일, 오후 03:27

온톨로지 로고.

온톨로지 가스(ONG) 가격이 하루 만에 30% 가까이 급등했다. 뚜렷한 호재는 없었지만, 국내 거래소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해외보다 10%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까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 40분 빗썸에서 온톨로지 가스는 전일 대비 29.66% 상승한 1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에는 170원까지 치솟았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같은 기간 27.73% 오른 1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온톨로지 가스 가격에 영향을 줄 만한 뚜렷한 호재는 없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170원을 기록했다.

온톨로지 가스는 지난해 말 반등세를 보이며 145원 선까지 오른 뒤, 지난 18일부터 하락 전환했다 이날 급반등했다.

국내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도 벌어졌다. 같은 시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온톨로지 가스가 약 137.43원에 거래되며, 국내 거래소 대비 약 10% 높은 가격에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김치 프리미엄은 외국인 가상자산 투자가 제한된 한국 시장에서 특정 가상자산에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집중돼 나타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글로벌 시장보다 한국에서 수요가 빠르게 유입돼 단기적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온톨로지 가스는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빗썸·코인원에 상장됐다. 이 가운데 업비트와 빗썸이 글로벌 온톨로지 가스 거래량의 62.04%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톨로지 가스는 신뢰 기반 데이터 교환을 목표로 한 멀티체인 블록체인 '온톨로지'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토큰이다. 초기에는 의료 데이터 관리, 게임,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시도했으며, 현재는 신원(ID) 인증과 개인 데이터 관리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온톨로지 가스는 온톨로지 블록체인에서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지불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름이 비슷한 온톨로지(ONT) 토큰은 네트워크 합의와 거버넌스 기능을 담당한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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