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디지털바이오시티 인허가 착수 “강북전성시대 연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07:59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시는 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추진해온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날 시에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대한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냈다.

S-DBC는 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집적한 전략적 연구개발(R&D) 산업단지다.

기존 창동차량기지가 오는 6월 진접차량기지로 정식으로 옮겨가면서 시는 이 부지를 강북권 경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 중인 ‘강북 전성시대’의 핵심이기도 한 만큼, 시는 대상지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인허가 절차에 신속히 돌입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하반기 S-DBC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한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사업 시행자인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 시설 조성 등 절차를 밟는다.

산업시설용지(5.5만㎡)는 바이오, AI 등 미래산업 기반 R&D 용지로, 복합용지(3.3만㎡)는 업무, 문화, 여가 복합 용지로 조성된다. 중랑천변 복합 용지는 ‘수변 감성도시 서울’을 대표할 만한 공간으로 만든다.

노원역세권 일대 지원시설 용지(8.2만㎡)는 호텔, 컨벤션, 복합쇼핑몰 등 광역 중심 기능 용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S-DBC 대상지 인근에는 내년 상반기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도 개장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자 오랜 기간 동북권 시민들이 염원해온 사업인 만큼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 추진할 것”이라며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과 S-DBC 조성을 연계해 차질 없이 강북권 도시 대개조를 완성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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