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은 가격은 최근 일주일 동안 지난달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40% 이상 빠졌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 온스당 71달러선에서 거래됐던 은 가격은 전날 장 마감가 기준으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블룸버그는 “은 시장이 이 정도 수준의 혼란을 겪는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금·은 등 귀금속 시장은 지난 수년간 강세장을 연출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수주 간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투기적 매수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그러나 이 랠리는 지난주 급작스럽게 멈춰 섰다. 은 가격은 지난달 30일 하루 기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금 가격도 2013년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싱가포르 시장에서 같은 시각 금 가격은 전일보다 0.3% 내린 온스당 4764.18달러를 기록했다. 플래티넘과 팔라듐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전날 0.3%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