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소문2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02년 재개발 구역에 지정된 동소문2구역은 주민 동의 부족 등 갈등으로 20년 넘게 사업이 지연됐다. 2008년 조합 설립 이후에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가 이어졌다. 해당 지역 건축물 81%가 노후 건축물이며 필지 67.9%가 90㎡ 미만 과소필지다. 도로 접도율은 24.19%, 호수밀도는 헥타르 당 92.4호로 주택 밀집도가 높아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곳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동소문2구역은 최고 35층, 4개동, 총 6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북천과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천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상업시설과 함께 공개공지를 배치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성북천변 주요 진입부에 광장형 공개공지를 계획해 보행자 중심의 공간 구조를 강화하고 가로 활성화와 천변 경관이 조화되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심의는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한 번에 심의하면서 사업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 공공청사를 함께 조성하는 내용을 담아 내 공공서비스를 크게 높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소문2구역 재개발은 단순 주거 공급을 넘어 천변을 중심으로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는 강북 전성시대를 여는 사례”라며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해 주택 공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정비사업 시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