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양천 모아타운 2곳 추진…2606세대 공급 속도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2월 13일, 오전 11:38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2개 지역을 확정해 총 2606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모아타운 예상 조감도(사진=서울시)
시는 지난 12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와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통과시켰다.

화곡1동 354번지 일대는 면적 8만5천462.6㎡로 모아주택 3곳을 추진해 기존의 1654세대에서 275세대 늘어난 총 1929세대(임대 47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73.5%에 달하고 좁은 도로와 주차난이 심각한 곳으로, 2023년 12월 28일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후 이듬해 12월 11일 공공참여 모아타운에 선정돼 공공 지원을 추진해왔다.

이번 변경안으로 사업시행구역을 기존 5개에서 3개 구역으로 통합해 사업 실현성과 추진 속도를 높인다. 중앙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넓힌다.

목3동 644-1번지 일대는 면적 2만3475.6㎡로 기존 270세대에서 407세대가 늘어난 총 677세대(임대 124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이 지역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71.4%에 이르는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이번 계획은 용도지역을 제2종·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4개의 도로 폭을 넓히고 건축한계선 3m를 지정해 보행 공간을 조성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지역이 모아타운 사업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과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변 지역개발 계획과도 연계될 수 있는 효율적인 계획으로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