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설 명절을 맞아 이동하는 국민들의 민생과 직결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만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설 명절 기간에는 많은 교통량과 도로결빙 등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귀성·귀경길에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 운전해 달라”며 “장거리·장시간 운전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2시간마다 가까운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인 차량 실내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부는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의 추진과제로 △교통소통 강화 △이동 편의·서비스 확대 △교통안전 확보 △대중교통 증편 △기상악화 등 대응태세 구축 등 5개 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1847km)에 대해 차량우회 안내 등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도 69개 구간(294km) 운영한다.
추석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21개 구간(202km)을 개통하고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도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운영한다.
설 전·후 4일간(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운전자 휴식을 위해 졸음쉼터·휴게소도 11개소 추가 운영한다.
KTX·SRT 역귀성 및 인구감소지역 여행시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으로 확대했다.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 국제선 출국장을 최대 30분 앞당겨 운영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함께 국내선을 이용한 다자녀·장애인에게는 주차비를 무료(15~18일)로 운영한다.
(자료=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