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제공.)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는 자산운용사 카나리캐피탈·그레이스케일이 발행한 수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나리캐피탈의 수이 현물 ETF 'SUI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아 이날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SUIS는 수이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동시에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보상도 제공한다. 스테이킹 보상 수익은 펀드의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된다.
그레이스케일도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에서 수이 스테이킹 ETF 'GSUI'를 출시했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에 더해 스테이킹 보상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수이 네트워크는 메타의 디엠(Diem), 리브라(Libra)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핵심 개발진이 설계한 블록체인이다. 최근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관련 활동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월간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은 최근 5개월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출시는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기관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인프라는 글로벌 결제 활용 사례로 직결되고 있고, 월가에서는 가상자산이 주류 금융으로 확산하는 핵심 경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맥클러그 카나리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수이는 높은 확장성과 활발한 개발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질적 활용 가치를 갖춘 블록체인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준다"며 "SUIS는 수이에 대한 투자 접근성과 스테이킹 보상 잠재력을 규제 틀 안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