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긴장 고조…비트코인 6.8만→6.6만 달러[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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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3월 09일,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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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 조정 가능성"
중동 전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 6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9일 오전 8시 46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9% 하락한 9789만 8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0% 떨어진 6만 6072달러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6만 8000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6만 6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이유는 중동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외곽 샤흐란에 위치한 연료 저장시설에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중동지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 국민 연설을 통해 "단결해 이란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며 "이란은 절대 항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ZX스퀘어캐피털은 "이란 전쟁으로 올해 비트코인이 추가로 조정받을 수 있다"며 "여전히 금과 같은 안전자산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이 부채 상환 등을 이유로 매도하면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클, 테더 거래량 추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의 거래량이 테더(USDT)를 앞질렀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약 1조 80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USDC 거래량이 약 1조 2000억 달러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그동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온 USDT를 크게 앞선 수치다.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USDC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고, 거래소 내 자금 유입도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美 법원, 바이낸스 '테러 방조' 혐의 소송 각하
미국 법원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된 '테러 방조' 혐의 민사 소송을 각하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법원은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바이낸스 설립자를 대상으로 제기된 소송을 각하했다.

소송은 전 세계에서 발생한 64건의 테러 공격 피해자와 가족 등 535명이 등이 제기했다. 바이낸스가 테러 단체들의 가상자산 거래를 방조해 공격을 용이하게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법원은 "바이낸스가 테러 공격에 직접 관여했거나 이를 지원하려는 의도를 가졌다는 점을 원고 측이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며 "피고가 테러 공격을 돕거나 보장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블랙록,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수수료 인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더리움(ETH)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수료율을 낮췄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ETHB'의 수수료율을 기존 스테이킹 수익의 18%에서 1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해당 변경 사항이 수정 서류에 반영됐고 기본 수수료율은 10%로 설정됐다"며 "단계별 할인 적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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