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이사회 합류…임원변경 신고수리

재테크

뉴스1,

2026년 3월 20일, 오후 10:43

금융위원회 전경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미래에셋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이사회 합류 방안에 승인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이 코빗 이사회에 합류하는 방식의 이사회 구성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이번 수리는 미래에셋그룹이 코빗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첫 공식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향후 인수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공시를 통해 코빗의 지분 약 92%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미래에셋이 금융사의 가상자산 사업 직접 진출을 제한하는 이른바 '금가분리 원칙(금융·가상자산 분리)'을 고려해, 금융 계열사가 아닌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인수 주체로 내세웠다는 관측이 나왔다.

업계는 이번 수리로 미래에셋과 코빗이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미래에셋의 코빗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등의 절차가 남았다.

코빗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사전공개가 어렵다"며 "향후 실제 변경이 이뤄지면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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