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계양~강화 고속국도 4공구 건설공사 수주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3월 30일, 오후 03:2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금호건설이 수도권 서북부 핵심 교통망 구축사업인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일부 구간을 수주하며 도로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4공구 위치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4공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는 인천 강화도와 계양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3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연장 29.9㎞,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구간은 7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교통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4공구를 맡아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서 양촌읍 누산리까지 4.26㎞ 구간을 시공한다. 해당 구간에는 교량 9개소와 양촌하이패스IC 1개소가 포함되며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1676억원 규모다. 금호건설이 지분 85%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하며 일신건설 주식회사가 15% 지분으로 공동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등 수도권 서북부 주요 개발 거점을 연결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김포와 검단 일대 교통 혼잡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강화도와 계양을 잇는 이동시간이 현재 1시간 이상에서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북부 숙원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사의 도로·교량 분야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공과 공정 관리를 통해 품질 높은 도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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