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4구역 항공 사진.(사진=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에 위치한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약 11만 8859.6㎡ 부지에 최고 67층, 9개 동, 1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압구정4구역은 조합원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5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정비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금리와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총공사비는 2조 1154억원(부가가치세 별도), 3.3㎡당 공사비는 1250만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삼성물산은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에도 나섰다. 지난달 18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 등 총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걸친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신용등급인 AA+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설계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물산은 프리츠커상 수상 이력을 가진 영국 글로벌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해 도시 구조와 환경, 기술을 통합한 프리미엄 설계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4구역을 국내 최고급 주거의 상징 압구정에서도 정점에 서는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