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C노선 사업비 증액…사업 정상화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후 05:5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공사비를 일부 증액키로 했다며 신속히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
GTX-C노선 사업은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에도 불구하고 2021~2022년 급등한 공사비를 협약 체결시 반영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사업시행자(SPC)와 시공사 간 시공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상황이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는 작년 11월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비 증액 여부를 상사 중재를 통해 해결키로 합의했고 합의한 날로부터 약 100일 만에 판정에 이른 것이다.

판정 결과에 따른 총 사업비 증액은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사업이 장기 지연된 만큼 사업시행자는 행정 절차와 별개로 시공 감리 및 현장 인원을 선제 투입할 방침이다. 작업이 가능한 구간은 빠르면 4월말 지장물 이설, 펜스 설치 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중재 판정에 대해 “적정 공사비 확보를 통해 시공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착공까지의 기다림이 길어진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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